대원제약, 高성장 유지 전망...“원외처방액 지속적 증가 영향”

2019-02-2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대원제약에 대해 원외처방액의 지속적 증가 영향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현대차투자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외처방액이 시장 평균 보다 높은 성장을 지속중이고 거래처가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1월 원외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9%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세먼지 증가와 호흡기 질환이 확대돼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제)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펠루비정(소염진통제)은 월 20억원 이상 처방되는 핵심 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영향으로 대원제약의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2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강 연구원은 각각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진출 위한 국제 GMP 기준 진천공장이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2020년 이후에는 해외 수출 모멘텀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