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자회사 한화건설 실적 정상화로 불확실성 해소

2019-02-2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한화에 대해 자회사인 한화건설의 실적 정상화로 지배주주 순이익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미래에셋대우 정대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화의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보다 93.4% 증가한 70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자체 사업 뿐 아니라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따르는 것으로, 특히 한화건설의 실적 정상화를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전분기 해외 플랜트 준공 시 발생 가능한 손실 관련 최대 금액을 모두 선반영해 향후 실적 관련 불확실성의 해소와 영업실적 정상화를 기록할 것”이라며 “한화건설의 올해 연결 예상 영업이익이 205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익성이 양호한 이라크 주택사업 관련 매출회복 외에도 국내 주택사업 매출과 한화큐셀코리아 등 계열사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