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린드먼아시아, 공모가 6500원으로 결정

2019-03-02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벤처캐피털(VC)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의 공모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린드먼아시아의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공모가밴드 최상단을 넘어선 6500원에서 공모가가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린드먼아시아는 지난달 26~27일 이틀에 걸쳐 총 공모주식수 339만8058주의 80%인 271만80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총 834곳의 기관이 참여해 64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린드먼아시아의 총 공모금액은 221억원, 상장 이후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77억원이다. 아울러 린드먼아시아는 오는 5~6일 68만58주에 대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린드먼아시아는 지난 2006년 설립한 PEF(사모펀드) 운용사다. 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국의 중견·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0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린드먼아시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에 깊은 감사와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곧바로 이어질 일반투자자 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