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이스터, 공모가 5200원 확정...15일 코스닥 상장
2019-03-05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폐기물(슬래그) 처리설비 전문기업 에코마이스터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가가 최종 확종됐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마이스터의 공모가는 520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에코마이스터 관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희망가는 6000원~8500원이었으며, 공모가는 하단보다 10% 낮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일반투자자 공모는 이날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공모 후 상장 주식은 1079주로, 이 가운데 24% 규모는 보호예수된다.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
에코마이스터 관계자는 “철도사업의 안정성, 환경사업의 고성장과 고수익성을 갖췄지만 판매방식에 시행착오가 있었던 과거 경영실적이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올해부터 자원순환기본법이 발효돼 철강업체들이 슬래그 처리와 관련한 신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좋은 실적으로 투자자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