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코딩 교육용 로봇 ‘모디’ 운영

2019-03-0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갤러리아명품관은 업계 최초로 오는 11일까지 웨스트 5층에서 코딩 교육용 로봇 ‘모디(MODI)’ 매장을 팝업스토어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모디’는 국내 로봇 스타트업 기업인 럭스로보가 개발한 모듈형 로봇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LED, 스피커, 적외선, 마이크, 모터, 중력 센서 등 여러 기능을 가진 모듈을 직관적인 그래픽 기반 코딩 소프트웨어로 쉽게 코딩해 이용자가 원하는 창작물을 만들 수 있다. 이에 누구나 손쉽게 자이로RC카, 스마트 스위치 등을 만들 수 있으며, 기존 제품에 부착해 사물인터넷(IoT) 환경도 직접 구축 가능하다. 아울러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도 강점이며, 해당 제품은 영국과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코딩 교육용 교보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4차 산업 시대를 앞두고 올해부터 전국 초·중등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면서 자발적인 코딩 교육을 진행하는 추세이다. 이 제품을 구성하는 모듈은 크게 색깔별로 보라색(입력), 노란색(설정), 주황색(출력)으로 구분됐으며, 각 고유 기능을 탑재, 각 모듈마다 자석이 부착돼 특별한 연결 도구 없이 조립이 가능하다. 모디 제품은 14개의 종류, 총 21개의 모듈로 구성된 익스퍼트 키트(Expert Kit)로 가격은 64만원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팝업 기간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모디를 활용한 코딩 SW교육 캠프' 무료 수강권을 증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