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이공계 여대생 평택공장 초청
2017-10-08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에 관심 있는 이공계 여대생들을 평택 본사에 초청해 산업 현장의 이해를 도모하고 취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6일 자동차 산업 현장 방문의 날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공계 여성인력의 자동차산업 진출 장려를 위해 활동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정선경)와 전국 이공계 여대생 및 여대학원생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산라인 및 연구소 투어, 현장 관계자와의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관심 분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향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내 여성연구인력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현장 견학, 산학 협력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산업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