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018 상반기 우수 미소지기에 장학금 전달

2019-03-06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CJ CGV는 지난 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18 상반기 우수 미소지기 장학금 전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각 지점 CM(Culture Mediator)의 추천을 거쳐 최종 선정된 39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우수 미소지기 장학금 전달식 및 간담회’는 CGV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미소지기들을 지원하고, CGV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현재까지 총 470여 명의 미소지기가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식 후에는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미소지기들이 현장에서 느꼈던 점과 회사에 궁금했던 점 등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대학교 졸업을 앞둔 미소지기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진로, 취업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CGV울산삼산 박새얀 미소지기는 “경영진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평소 근무하면서 느꼈던 궁금한 점과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GV춘천 윤수민 미소지기는 “다른 극장에서 근무하는 미소지기들과 대화하며 전국 곳곳 CGV 극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컬처플렉스 활동들을 새롭게 알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J CGV 관계자는 “항상 고객 최접점에서 일하는 여러분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늘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 온 여러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CGV는 미소지기에게 월 10회 영화 관람 기회, 매표와 매점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학자금 대출이자와 경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7월부터는 미소지기를 '무기근로계약'으로 전환해 근로 안정성을 추구하고, 2015년 4월에는 업계 최초로 ‘분 단위’ 시급 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공채 지원 시 장기 근속 미소지기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혜택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