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내년 상반기 상장 전망

2019-03-0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증시 상장을 목표로 현재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본가,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16년 기준 매출은 1천749억원, 영업이익 197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 주주구성은 백 대표가 76.69%로 최대주주로 올라 있으며, 강석원 씨가 23.31%를 보유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상장을 계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