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최대주주 김준구 외 2명 지분 일부 처분

2019-03-07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미래컴퍼니는 최대주주인 김준구, 김준홍, 정우영 등 3인이 시간외 대량매매방식을 통해 해외 투자 기관에게 보유주식 가운데 총 31만주를 매각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최대주주 일가의 총 주식 보유 비율은 기존 51.0%에서 47.0%로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식 처분의 목적은 지난 2013년 창업주인 (故)김종인 대표 소천 후 상속세 납부 등을 목적으로 일으킨 주식담보 대출의 상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매매를 통해 최대주주 일가의 주식담보 대출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