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Y금영과 맞손...상반기 이후 '가정용 AI 노래방 서비스' 출시
2019-03-08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KT는 KY금영그룹과 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AI를 활용한 노래방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KT의 신기술을 접목한 노래방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새로운 ‘가정용 AI 노래방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이후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KY금영 노래 반주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KT의 최신 IC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발굴,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인공지능TV '기가지니' 고객이 집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확장을 위해 KY금영그룹 등 탄탄한 기술력과 인지도를 가진 기업들과 활발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KT 관계자는 “양사간 협력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차원의 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가지니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KT의 차별화된 AI 신기술을 노래방 시장에 맞게 개발, 다양한 형태의 B2B, B2C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