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화이트데이...사탕 대신 츄파춥스는 어떨까”

2019-03-13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화이트데이의 대표 아이콘 츄파춥스와 멘토스가 색다른 변신으로 달콤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최근 출시한 ‘츄파춥스 투펀’과 ‘멘토스 초코롤’로, 기존 한가지 맛에서 벗어나 초콜릿과 바닐라 등 두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츄파춥스 투펀(Two fun)은 초콜릿맛과 바닐라맛 사탕이 겹겹이 쌓아 올려진 형태의 개성 만점 제품이다.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으로 만든 사탕 위에, 달콤한 초콜릿 사탕이 올려져 마치 아이스크림을 연상케 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막대까지 포장된 패키지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선물하기에도 좋다. 멘토스 초코롤은 쫄깃한 캐러멜 속에 액상 초콜릿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캐러멜을 씹을 때 흘러 나오는 초콜릿의 달콤함은 어느 캔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맛이라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식품 카테고리를 넘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성장한 츄파춥스와 멘토스는 화이트데이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 다양한 맛과 종류, 실속 있는 가격 등 가심비를 충족하는 화이트데이 대표 상품으로 입소문을 탄 결과다. 온라인 상에도 “츄파춥스 투펀으로 더 달달한 데이트”, “화이트데이 레어템 멘토스 초코롤”, “초콜릿과 바닐라의 그뤠~잇한 조화” 등의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사탕이 한가지 맛으로 돼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린 재미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화이트데이에 남들과 다른 보다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츄파춥스와 멘토스 듀오가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감각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다. 또한 멘토스는 지난 1946년 출시돼 150여 개국에서 사랑 받는 글로벌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와 멘토스를 지난 1998년과 2014년부터 각각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