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2018 S/S 키워드는 ‘커넥티비티’
2019-03-1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블랙야크(회장 강태선)는 2018년 봄여름(S/S) 시즌 키워드는 ‘커넥티비티’라고 16일 밝혔다.
블랙야크는 매 시즌 트렌드를 선도했던 듀얼 엣지, 스마트 노마드, 게임체인저를 잇는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키워드로 기술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완성된 제품들을 다양한 날씨와 활동에 알맞게 제안한다.
블랙야크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며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초연결 시대에 블랙야크는 ‘사람이 중심’라는 것을 핵심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변화무쌍한 자연과 컬렉션을 결합하는 연결의 질을 높였다.
아울러 컬렉션의 각 기술과 아웃도어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6년차를 맞은 자사 명산 인증 레이스 ‘명산 100’을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으로 개편, 블랙야크만이 전달할 수 있는 경험의 질 역시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의류 부분에서 방풍부터 냉감까지 다양한 기능주의적 삶을 제안하는 제품 군을 선보였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체개발기술 ‘에어링(Air-ing) 시스템’뿐만 아니라 포켓 내부에 패커블 주머니를 결합해 휴대성을 높인 ‘팩 미(PACK ME)’ 시리즈까지 각 착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주의적 디자인을 연결고리로 그룹핑 됐다.
아웃도어 제품으로서 ‘마운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분산돼 있었던 기존 세 라인을 코디군으로 축소해 피크, 베이직, 액티브 등 ‘마운틴’ 라인으로 통합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친환경 행보로 이어지고 있는 ‘야크 그린(YAK GREEN)’의 친환경 제품 군 역시 한층 확대됐다.
블랙야크가 산업통산자원부 국책 사업 지원으로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발수가공처리기술(PFC-FREE)은 기존 팬츠 제품에서 재킷까지 확대 적용돼 소비자들의 친환경적 소비에 대한 선택 범위를 넓혔다.
또한 냉감 기능을 발휘하는 천연 소재의 한지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법 드라이다이(Dry-dye) 적용한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이며 자연주의적 스타일까지 제안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락 클라이밍(Rock Climbing) 제품 군도 주목된다. 신축성, 내마모성, 흡한속건 등의 자체개발 야크드라이(YAK DRY) 및 코듀라 원단을 적용하고 사용자의 신체를 고려한 패턴으로 운동성을 극대화한 제품 군이다.
이를 통해 암벽 등반, 볼더링, 스포츠 클라이밍 등의 활동에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용품 부문에서는 2세대 사이드솔 오프닝으로 통기성을 강화한 워킹화를 주축으로 소비자, 셰르파, 대리점 점주들이 직접 필드테스터로 나서며 개발한 등산화 등 사용자 중심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과도한 기능성보다는 각각의 활동, 날씨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기능과 스타일을 연결해 제안할 수 있도록 이번 컬렉션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유 있는 블랙야크의 제품 제안이 소비자들의 더 나은 기능주의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