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부품협력사와 동반성장 다짐

2019-03-19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쌍용자동차는 부품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동반 성장, 사업비전 공유 등을 위해 2018년 부품협력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오유인 세명기업 협동회 회장을 비롯한 200여개 부품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동회 정기총회, 쌍용차 사업설명회, 우수 협력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쌍용차는 사업설명회에서는 경영 현황 및 사업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구매 정책 등을 공유했다. 또 부품품질 경쟁력 강화, 선행개발 협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기회 발굴 등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품협력사 대표들은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고, 판매성장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부품의 적기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부품협력사의 협력과 지원으로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부품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차세대 SUV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