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셀비 메디보이스’ 공급 확대로 매출 본격화 전망
2019-03-21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셀바스AI에 대해 2018년 인공지능(AI) 의료녹취 서비스 및 체성분분석기 매출 본격화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하나금융투자 이정기·김두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01억원과 9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3%, 1554%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4%, 345.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셀바스AI는 대구 파티마병원과 인공지능 의료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업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주요 대형병원 및 일부 중소형 병원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음성인식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5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연구원은 “셀바스AI의 자회사인 셀바스헬스케어는 지난해 3분기 출시된 체성분분석기 '아큐닉(Accuniq) BC380'의 미국, 일본 수출이 올 2분기부터 본격화하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수출 국가 확대 및 하반기 셀바스AI의 인공지능 접목 체성분분석기 출시에 따른 추가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