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 탈모닷컴, 지난해 매출 2.8배 급증...올해 1000억원 목표
2019-03-22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TS샴푸로 잘 알려진 탈모닷컴의 매출이 지난해 급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회계 기준 매출이 558억9600만원으로 전년 기록한 206억원 대비 2.8배 증가했다. 탈모닷컴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TS샴푸의 안정적인 홈쇼핑 매출 기반과 지난해 이마트, 올리브영, 롯데 롭스(LOHB's), GS25 편의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으로 실적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탈모닷컴은 TS샴푸 홍보모델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황치열, 송지효를 비롯해 차인표를 발탁했다. TS착한치약 모델로 배우 이하늬를 발탁해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기영 탈모닷컴 대표는 “올해 TS샴푸는 육발제 특수허가류로 중국 위생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며 TS베이비 샴푸, TS착한치약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