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분기 역성장 불가피...지분법이익은 증가할 것
2019-03-23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유한킴벌리 영업 정상화로 지분법이익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3일 NH투자증권 구완성·김재익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718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역기저효과로 인한 API 부문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여기에 오는 5월 비리어드(B형간염) 특허 만료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나 차세대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 매출 성장으로 상쇄 전망”이라며 “유한킴벌리 영업 정상화로 지분법이익은 163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2분기 면역항암제 YG24931과 NASH치료제 YH25724의 임상 1상 신규 진입이 기대된다”며 “국내 폐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이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 YH25448은 4월 AACR, 6월 ASCO에서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