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비금융 출자회사 “매각 작업 가속도”
2017-10-10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산업은행이 비금융 투자부문에 해당하는 자회사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산업은행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은 홈페이지와 나라장터, 알리오시스템 등에 79개 중소·벤처기업 주식 패키지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실무추진단은 오는 11월 23일 입찰 마감 후 11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본점 1층의 '스타트업 IR 센터'에서 잠재매수자를 상대로 매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비금융 자회사 매각을 위해 132개 출자회사를 79개로 묶어 파는 이른 바 ‘패키지 매각 방안’을 추진 중이다.
패키지 매각은 81개에서 법률 실사과정 중 매각제한 등이 있는 업체가 있어 79개로 축소됐다. 산은은 지금까지 11곳을 매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