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방안 논의

2019-03-28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NH농협은행 신관에서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한국과 미국에 대한 경제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민간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농업협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제프리 존스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은 한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한국 금융기관과 협력을 원하는 미국 내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 제도권 내에서 금융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농협의 금융API와 같은 혁신적인 사업모델 발굴에 대한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이대훈 행장은 "NH농협은행은 한국의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만든 농업부문 1위 금융사"라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에 속한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