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이마트 입점으로 시장 공략 박차

2019-03-28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지난해 본격적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빙그레가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해 7월 론칭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가 이마트에 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레는 이와 함께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빙그레는 헬로 빙그레 볶음밥 3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시식과 가격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헬로 빙그레는 ‘hello’, ‘식사는 하셨어요’라는 친근한 인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부를 건네듯이 소비자와의 따뜻한 연결고리를 만들고 좋은 HMR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다. 지난해 출시된 첫 제품 라인업인 덮밥은 ‘엄마의 정성을 담아 따뜻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라는 콘셉트로 출시됐다. 이번 출시 제품은 평소 자주 먹는 익숙한 형태의 덮밥으로, 집에서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것처럼 부족함이 없고 한끼 식사로 든든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특히, 화학성분을 최소화하고 조리 후 바로 냉동과정을 거쳐 신선함을 그대로 살렸으며, 원물 재료를 갈아넣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식감을 유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볶음밥 5종을 신제품으로 출시해 라인업을 넓혔다. ‘헬로 빙그레’ 냉동 볶음밥 신제품은 ‘토마토 계란 볶음밥’, ‘파인애플 새우볶음밥’, ‘차돌김치 볶음밥’, ‘대패삼겹 볶음밥’, ‘닭갈비 볶음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 역시 원물 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씹는 맛을 극대화했으며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을 수 있다. 헬로 빙그레 냉동 볶음밥은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있으며 제품당 400~450g이 들어있어 2인분 분량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 혼밥족의 증가로 향후 1인용 HMR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헬로 빙그레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