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스’ 9월 생산분 ‘자진 회수’

2017-10-11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부 생맥주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교환에 나섰다. 11일 하이트진로는 전주공장에서 지난 9월 생산된 일부 ‘맥스’ 생맥주 제품에 대한 클레임이 제기돼 자체 조사 결과, 생맥주를 보관하는 용기인 ‘케그(Keg)’의 부속 중 내부 밀봉용 패킹에서 불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장기보관 시 제품의 품질저하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이번 교환 조치를 전격 단행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자체가 아닌 용기의 문제이지만 장기보관 시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수거 및 교환을 진행하게 됐다”며 "맥주의 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기타 용기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수를 통해 소비자에게 완벽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