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지난해 영업익 471억원...전년比 270%↑

2019-03-30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매출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햇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270% 각각 성장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20%를 먼저 성과급으로 책정,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거점공항인 대구는 물론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등 총 10개의 노선에 새롭게 취항했다.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시스템 개편 등을 시작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전년 대비 30% 정도 증가한 636만5919명의 인원을 수송했다. 이 가운데 342만7761명이 티웨이항공을 타고 해외로 떠났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IPO(기업공개)를 앞둔 가운데 202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