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차 산업혁명의 중식점 위치...성장 동력 충분

2019-04-02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NAVER에 대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적 위치해 있어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유진투자증권 정호운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는 배달의 민족과 제휴해 인공지능 비서 클로바를 통해 음식배달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고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가전제품군으로 인공지능 비서의 적용 라인업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라인은 일본에 노무라증권과 협력해 라인 증권을 설립할 예정이며 블록체인 등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900억원, 영업이익 29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9.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는 2018년에도 국내 포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관심이 높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네이버가 가장 중심적 위치에 서있다는 것은 명백하며 이러한 점이 점차 기업가치에 반영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