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상반기 700여명 공개채용...창사 이래 최대 규모

2019-04-03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700여명을 선발하는 2018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KAI는 상반기에만 연구개발(R&D)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명을 채용한다. 아울러 KF-X(한국형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사업 등 대형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경력직 500여명도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 KAI는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가항목 구체화 및 평가점수 세분화 등 보다 강화된 서류‧면접전형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10일까지 KAI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서 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초에 발표한다. 개발경력직은 지난 3월부터 2주 간격으로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향후 모집기간은 3차(~4/13), 4차(~4/27), 5차(~5/11), 6차(~6/8), 7차(~6/22) 일정으로 진행된다. KAI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