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개편...데이터 선물 가능해져

2019-04-05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 5일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멤버십 ‘나만의 콕’ 서비스에 데이터 선물하기 혜택을 신설하고,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포인트 활용 영역을 다양화한다고 밝혔다. ‘나만의 콕’은 LG유플러스의 모바일 고객을 위한 멤버십 VIP 서비스로 기본혜택(GS25, 파리바게트 등) 외 고객이 취향에 따라 한 가지 카테고리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1GB를 선물할 수 있는 데이터 선물콕이 신설됐고 대표적인 쇼핑&데이터 선물콕은 확대 개편됐다. 아울러 영화콕(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교통콕(티머니), 푸드콕(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파이스) 등은 기존대로 제공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데이터 선물콕’은 매월 1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추가로 쓸 수 있는 혜택이다. 멤버십 포인트는 1만2000점이 차감되며, 데이터는 본인 사용 외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쇼핑과 데이터 혜택을 함께 쓸 수 있도록 개편된 ‘쇼핑&데이터 선물콕’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 할인뿐만 아니라 월 500MB의 데이터를 멤버십 포인트 8000점에 제공한다. ‘데이터 선물콕’과 마찬가지로 가족이나 친구에게 데이터를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멤버십 혜택은 여행·쇼핑·사진 업체 등과 신규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도 더욱 넓어졌다. 이와 관련 펜션 앱 서비스 ‘야놀자펜션’에서는 전국 펜션 및 기타 숙박 요금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VIP등급 이상은 6%, 기타 고객 5%를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세계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멤버십 VIP등급 이상 고객에게 면세점 골드 등급 혜택을, 전 등급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원(200달러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는 9만원 상당의 적립금도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고객은 그 밖에도 가족사진 및 리마인드 웨딩 무료촬영 쿠폰을 멤버스앱에서 포인트 차감 없이 내려 받아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잔느 “고객이 멤버십 포인트를 통신 서비스와 관련된 실질적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선물콕’을 신설하고, 아울러 제휴업체도 다양화했다”며 “앞으로 멤버십 서비스의 양적·질적 강화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만의 차별적 혜택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