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여주시와 남여주 물류단지 사전입주 계약 체결

2019-04-06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KCC는 지난 5일 여주시와 남여주 물류단지 내 물류시설 용지에 대한 사전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남여주 물류단지는 여주시 연라동 659-1 일원에 20만7399㎡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컨소시엄을 통해 KCC는 전체 부지 가운데 물류시설용지 15만3041㎡에 대한 사전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KCC 유종균 상무, 김익동 상무를 비롯해 여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CC컨소시엄은 KCC와 중소기업 6개사로 구성된 남여주 물류단지 공동입주 협약체다. 여주시의 공개모집에 KCC컨소시엄으로 입주제안서를 제출하고 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사전 입주기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남여주 물류단지 조성은 여주시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신규 물류단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2016년 물류단지 지정권자인 경기도로부터 남여주 물류단지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사업이다. KCC 관계자는 “남여주 물류단지 입주를 통해 판유리 공급을 위한 거점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물류 체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