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3804억원...전년比 550%↑

2019-04-09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이 3조1073억원, 영업이익은 3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5%, 544.75%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주택 사업 부문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수익성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사업을 주로 해온 데다가 해외 플랜트 공사에서 설계 변경 때문에 추가로 발생했다가 돌려받은 공사비 등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 등 해외 사업장 세 군데에서 설계 변경 요청을 통해 1800억원을 추가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설계 변경 요청을 통해 추가적으로 돈이 들어올 해외 사업장이 여러 곳 남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