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계층 여성 취업 지원한다...아모레퍼시픽, ‘뷰티풀 라이프’ 공모 시작

2019-04-12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지원을 통해 여성의 경제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의 2018년 사업 공모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특히, 전국 취약 계층 여성(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등의 활동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지정 기탁 사업과 함께 소규모 시설 등 수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공모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 및 기관을 지원하여 취약 계층 여성의 취업 지원 및 경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공모 사업 내용은 취약 계층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직업훈련·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업연계·고용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이다. 뷰티풀 라이프 공모 사업은 총 7억원 규모로 20여개의 기관을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최소 3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7월부터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공모 접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배분신청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며, 접수 기간은 이달 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본부로 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20 by 20’(2020년까지 20만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