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예술가 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 후원

2019-04-12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효성은 지난 11일 서울시 송파구 종합운동장 내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장애예술가들에게 창작지원비와 전시비용 등 5000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장애예술가 12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장애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재료비를 지원하고, 입주작가의 작품발표 전시회를 여는데 쓰일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2014년부터 발달·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후원하고, 2015년부터 장애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초청하는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장애예술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