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시니어 상품 대표 편의점 원년 선언

2019-04-1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GS25가 올해를 시니어 대표 편의점이 되기 위한 원년으로 정했다. GS25는 지난 3월 전국 가맹점과 함께 진행한 상품 전시회를 통해 올해 출시될 시니어 제품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GS25는 요실금 제품, 생활 보조기구, 혈당 측정기, 시니어 고객용 먹거리 및 건강보조 식품 등 3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가맹 경영주와 함께 시니어 제품 대표 편의점이 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GS25 관계자는 “올해 시니어 상품 출시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하는 것은 대한민국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고령화 됨에 따라 실버 세대가 중요한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수는 735만명으로 전체 인구수 가운데 14.2%를 넘어섰다. 아울러 통계청의 인구 추세에 따르면 향후 오는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20%, 2026년에는 21.1%로 ‘초고령 사회’가 될 전망이다. UN의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정의하고, 고령화 사회는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7% 이상, 고령 사회는 14% 이상, 초고령사회는 20% 이상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구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를 넘어 ‘고령 사회’로 접어 들었으며 이에 따라 시니어 제품 및 서비스 시장 역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S25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버 세대 고객을 위한 상품을 선도적으로 꾸준히 선보여 시니어 대표 편의점으로서 이미지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를 넘어 고령 사회가 된 만큼 GS25는 올해 기존에 판매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니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시니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도 지속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고객들에게 GS25가 시니어를 위한 대표 편의점으로 포지셔닝 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