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명동관광특구 내 사회공헌 프로젝트 진행
2019-04-17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롯데호텔이 명동관광특구 지역 내 음식점의 맛·서비스·위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롯데호텔은 지난 16일 서울특별시 중구청, 롯데면세점,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중구지역 관광 편의 개선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호텔서울 샤롯데스위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창식 서울특별시 중구청장, 황동하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은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선정한 명동 지역 내 우수 음식점의 조리 과정과 서비스, 위생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제안하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면세점은 외국어 번역 및 감수, 디자인 등 메뉴판 제작을 담당한다. 중구청은 관련 프로젝트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명동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중구 내 관광 문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계신 점주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통해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황동하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은 “롯데호텔의 약 40년 운영 노하우가 명동 지역 음식점에 전해진다면 점주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선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명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