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분기당 영업익 2천억 달성 가능성 주목
2019-04-26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GS건설에 대해 주택 원가율 개선 등을 이유로 앞으로 분기당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에는 해외사업장 충당금 환입규모가 예상보다 줄었지만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며 “실적 개선이 국내 주택사업장에도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주택 원가율이 82.1%로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며 “기존 주택사업장의 원가율 조정 등 주택 중심의 실적이 견조하다는 가정하에 1분기 같은 대규모 환입이 없더라도 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 수준을 기록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잠정실적 발표 이후 26% 주가급등에도 현재주가는 희석요인을 반영한 실적추정치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5.3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7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타 외부변수와 상관없이 실적만으로도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충분히 가능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