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IPO 주관사 선정...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
2019-04-27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IPO(기업공개)를 준비중인 에어부산이 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최종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주관사와 함께 기업 실사 및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간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예비심사청구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의 이번 상장은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됐고, 같은 달 23일 주주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공개 설명회‘를 통해 구체화했다.
설명회를 통해 대다수 주주사가 상장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고, 지난 6일에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에 대한 안건이 통과됐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주관사 선정을 통해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상장을 기점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