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퍼포먼스부터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까지”

2019-04-29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블랙야크는 지난 28일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2018 블랙야크 클럽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클럽데이는 블랙야크의 아웃도어 정보 포털인 ‘마운틴북’을 각 아웃도어 활동 별로 세분화한 ‘블랙야크 클럽(Black Yak Club)’으로 개편한 후 진행한 첫 대규모 행사다. 블랙야크 클럽은 산행, 걷기, 여행으로 나눠 각각 알파인, 워킹, 트래블 클럽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블랙야크는 각 클럽 별 지식과 활동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명산 100’ 등 산행을 테마로 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 멤버 약 800여명이 참가했다. 아울러 행사는 무주 스키장 슬로프에 마련된 ‘알파벳 BAC 빙고판 완성’ 미션, 클럽 대항 체육대회, 블랙야크 모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진행 중인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참가자들이 펼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백두대간 북쪽 끝 백두산부터 또 다른 끝 지리산까지 이어진 대규모 한반도 대형을 만들며 하나의 백두대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히말라야 트레킹 추첨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총 40명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히말라야 트레킹 주인공으로 당첨된 김승환 셰르파는 “평소에 머리로만 생각하고 마음으로만 기원하던 히말라야 트레킹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도전이 아닌 즐기고 온다는 마음으로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소감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아웃도어 활동과 그 과정을 즐겁게 여기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블랙야크 클럽으로 개편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며 “모든 클럽 멤버들의 즐거운 아웃도어 활동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