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제8기 로하스 영양사 과정’ 수강생 모집
2019-04-30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풀무원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로하스(LOHAS) 식생활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한다.
30일 풀무원은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8기 로하스 영양사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어르신의 건강과 영양’을 주제로 고령사회를 맞아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급식관리 및 로하스 식생활 교육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제8기 로하스 영양사 과정’은 영양사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사회복지관, 보건소, 병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현직 영양사를 비롯해 식생활 교육 관련 역량 강화를 원하는 영양사, 영양사로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10일까지이며 지원서류 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발한다. 수강 신청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홈페이지 내 학회소식 게시판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주 동안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풀무원’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교수진이 담당한다. ▲고령자 영양상태 평가 및 섭취 현황(서울여대 김경원 교수), ▲고령자 식생활관리와 위생(상명대 홍완수 교수), ▲약물과 영양소 상호작용(국민대 정상진 교수) 등 고령자 식생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풀무원기술원 남기선 센터장은 ‘어르신을 위한 로하스 식생활’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의 통합 교육으로 고령자 대상 식생활교육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과 이해를 돕는다.
‘로하스 영양사 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수료자는 풀무원이 후원하는 로하스 식생활 교육의 강사로 활동하거나 다양한 식생활 조사,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 때 고령자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는 식생활 교육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풀무원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로하스 식생활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