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탄산수를 포함한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 특허 취득

2019-05-08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은 ‘탄산수를 포함하는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제 10-1851306호)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탄산수를 포함한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은 염색 시 발생하는 냄새와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두피를 보호하고, 모발 발색력과 색상 지속력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발명은 다량의 미네랄과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탄산수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며 모공 속 잔류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개선을 돕는다는 점에 주목해 이뤄낸 성과다. 유씨엘은 건강한 피부 상태와 같은 약산성의 탄산수를 산화성 염모제와 혼합했을 때, 두피 자극이 완화되고 모발 깊숙이 유효 성분이 침투하도록 도와 염색 효과가 향상하는 것을 밝혀냈다. 탄산수를 포함한 산화성 염모제 조성물은 병풀 추출물,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 마유 등을 하나 이상 포함해 색상 견뢰도 및 발색력, 컨디셔닝 등에 한층 높은 효과를 발현할 수 있다. 아울러 병풀 추출물,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 마유는 각각 피부 진정 및 손상 케어, 보습력 강화, 각질 관리, 항염증 등에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유씨엘 관계자는 “탄산수는 이온화된 물로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이 입증됐고, 친숙한 소재라는 점과 더불어 청량감 있는 사용감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수한 제품 속 차별성은 원료에서부터 시작하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며 남다른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