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소프트랩’ 팝업스토어 개점

2019-05-08     채혜린 기자
[파인내셜리뷰=채혜린 기자] 빙그레는 ‘소프트랩’ 팝업스토어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 홍그라운드에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빙그레 소프트랩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원재료를 제조·판매하는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브랜드 이름이다. 소프트랩 아이스크림의 유지방 함량은 12.1%다. 국내서 판매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중에 가장 높은 함량으로 그만큼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빙그레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랩 안테나숍은 연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경의선 숲길 공원, 일명 ‘연트럴 파크’에 인접하고 있는 소프트랩 안테나숍은 일평균 25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랩을 취급하는 점포의 수도 올해 들어 월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빙그레가 운영하는 소프트랩 매장은 브랜드 홍보와 샘플 제공을 위해 운영된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특성상 제조 기기가 없으면 샘플을 제공할 수 없어 매장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 보고 있다. 아울러 소프트랩을 취급하는 사업자들이 소프트랩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프트랩 매장운영은 현재 소프트랩을 취급하는 사업자 분들과의 상생을 위해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기기 구입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들을 위해 렌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향후 소프트랩 취급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