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제 전문기업 아이큐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2019-05-11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아이큐어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최종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큐어는 지난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아이큐어는 앞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아이큐어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체내에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패치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관절염 치료용 패치를 시작으로 니코틴과 천식, 파킨슨병, 우울증, 치매 등 각종 치료용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자체 브랜드 및 ODM 등을 통해 지난해 357억원의 매출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번 상장을 통해 R&D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신제형 의약품의 개발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