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1분기 영업손실 17억원...적자 지속

2019-05-12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41억원,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기존 라인업들의 매출 감소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비용 절감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62%, 87%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무형자산 손상 인식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당기순손실 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와이디온라인은 대표작 ‘갓 오브 하이스쿨’의 대형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효과와 함께 지난 1분기부터 진행한 조직 개편 및 경영효율화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는 오는 2분기에는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기대 라인업으로 꼽히고 있는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for Kakao’,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2(Heroes In the Sky2 : HIS2)’ 등의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신규 IP 게임 확보에 나서는 등 게임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지난 1분기부터 강도 높은 조직 효율화를 진행하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폭을 크게 완화했으나 매출 감소로 인해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갓 오브 하이스쿨’ 업데이트 효과가 더해지는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오는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