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에 수혜 기대

2019-05-14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셀트리온에 대해 트럼프 약값 인하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트럼프는 지난 13일 약가인하는 계속 진행 중이며 가격경쟁 및 약가인하로 Middle Man(Drug Maker, PBM) 의 이익을 제한할 것이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신 연구원은 “Middle Man 은 로비를 통하여 높은 약가 유지해 큰 이익을 보는데 이를 인센티브 제한, 메디케어 파트 D의 낮은 가격 장려, Drug Maker의 가격 올리기에 대한 보상을 더이상 주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의 청사진은 경쟁으로 인한 가격인하를 장려 하고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장려하여 가격경쟁을 확대 시키는 한편 메디케이드 의약품 리베이트를 변경해 경쟁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국내 업체 중 미국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업체라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