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계 원로’ 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은행장 별세

2017-10-15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윤병철 하나은행 초대 회장이 지난 14일 밤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고인이 된 윤병철씨는 지난 1937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 후 1960년 농협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한국개발금융 부사장과 한국투자증권 사장·회장, 하나경제연구소 회장, 하나은행 초대 은행장 및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과 국무총리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한국 FP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희씨와 재영·혜원·혜경·혜준씨 등 1남3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