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대방 관광자원개발사업' 본격 추진
2017-10-15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경남 사천시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사천대방 관광자원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천대방 관광자원개발'은 사천바다 케이블카 정류장 이용객들이 대기시간에 여가를 즐기고, 수려한 한려해상을 조망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는 삼천포대교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 대방정류장 인근에 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만 2570㎡의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연면적 968㎡ 3층 규모의 복합문화지원시설 건립을 오는 2018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천시는 지난달 말 케이블카 운행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사천 바다케이블카 운영 준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한 케이블카 공사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착공한 '초양도 관광거점마을 만들기사업'과 '각산종합개발사업' 등의 케이블카 정류장 사업들이 오는 2018년 마무리되면 명품 관광코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명품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를 통과해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을 연결하는 선로길이 2.43㎞ 자동순환 2선식으로 10인승 캐빈 4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