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나누는 GS리테일”...10년 넘게 1만명 헌혈 릴레이

2019-05-1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GS리테일 직원들이 피를 나누는 사회 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5일 역삼동 GS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연수 GS리테일 CEO와 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하며 ‘헌혈캠페인’을 시작한 후, 올해까지 13년째 매년 2회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본사와 각 지역 사무소에서 CEO를 포함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13년 동안 헌혈에 참여한 인원은 1만여명에 달한다. 1인당 400ML를 헌혈하는 것을 감안하면, GS리테일은 현재까지 4천리터에 해당하는 혈액을 나누었으며, 이 혈액은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많은 이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됐다. 아울러 GS리테일은 임직원들이 헌혈 후 발급받는 헌혈증을 기부 받아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천여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GS리테일은 초기에 자사의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오다가, 지난 2013년 역삼동의 GS타워로 본사를 이동하면서 GS그룹 전체 계열사와 입주사, 고객 모두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따뜻한 피로 직접 사랑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에 많은 임직원들이 동참해 누적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