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 中 공략 박차...현지 매장 속속 오픈

2019-05-16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잇츠한불은 올해 하반기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및 중국 현지 드러그 스토어 입점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올 초 후저우 공장 가동을 통해 잇츠스킨의 '달팽이 크림' 등 80여종의 잇츠스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동율 방어를 위해 중국 현지법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에서 제조사가 개발·생산을 책임지고 제조하는 방식(OEDM)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하반기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 및 잇츠스킨 제품 생산 비중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잇츠한불은 직영점의 경우 올해 9월 상해지역에 플래그쉽 스토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10여개 수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리상 매장도 올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여 중장기적으로 100여개까지 확장한다. 아울러 주력 채널 멀티샵 입점은 이달초 중국 드럭스토어인 '매닝스' 38개 매장에 입점을 마쳤으며, 오는 6월을 기점으로 사사(SASA) 54개 매장의 입점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올리브영 10개점 입정 역시 완료된 상태이며 타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은(세포라, 왓슨스 등) 올해 하반기부터 속속 입점할 예정이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주력 채널인 오프라인 유통 이외에도 티몰, VIP, 징동 등 온라인 유통망 입점은 이미 완료됨에 따라 현지 생산 제품의 판매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홈쇼핑 등 신규 채널을 통해서도 제품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