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7월 코스닥 입성 전망

2019-05-25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지식정보 보안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SSR)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섰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SR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SSR은 상위 1%의 해커 출신들로 구성돼 있는 지식정보 보안컨설팅 전문기업으로, IT 정보 보안전문컨설팅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의 핵심요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 보안컨설팅 전문업체로 지정 받아 현재 정부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취약점 진단,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IT 솔루션 개발과 구축을 포함한 종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SSR은 지난해 매출액 113억원, 영업이익은 26억30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SSR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6월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며, 예정대로 7월 말에 상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