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분할 후 시총 합계 5조2천억원 전망

2019-05-25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효성에 대해 분할 후 거래 재개 시 효성의 합산 시가총액은 5조2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DB금융투자 한승재 연구원은 “거래 재개 후 가장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건 효성 지주회사”라며 “주요 자산인 안양연구소 가치를 시장이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거래 재개 시 가치 재평가가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본사와 중공업, 화학은 상대적으로 재평가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분할회사별 예상 시가총액은 지주회사 효성은 5800억원, 효성티앤씨 1조6600억원, 효성중공업 9300억원, 효성첨단소재 1조4100억원, 효성화학620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