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시공권 수주
2019-05-27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시공권 수주전에서 승리를 거머줬다.
GS건설은 27일 열린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863표 중 696표를 얻어 151표를 획득한 HDC현대산업개발을 누르고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권과 무효는 16표였다.
과천주공4단지는 지난해 3월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재건축 사업이라 건설업계의 관심도 컸다.
특히, 이 단지의 경우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에 있어 건설사가 탐낼만한 입지였다.
이 아파트는 1983년 지상 15층, 10개 동 1110가구로 지어졌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총 1503가구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