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가 더 기대되는 ‘메디톡스’...지속적 성장세 전망

2019-05-29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메디톡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다양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9일 한국투자증권은 진홍국 연구원은 “이노톡스 임상, 확대되는 실적 성장세, 중국에서의 기대감이 올 하반기 몰려있다”며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도 33%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초 중국 최종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메디톡스는 앨러간(Allergan)외 다른 글로벌 제약사와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는 계약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 연구원은 “영업이익 성장세는 오는 2020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는 비용증가로 수익성은 하락하나 국내 점유율 탈환과 수출강세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23%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2019년은 비용 증가세 둔화로, 2020년은 수익성 높은 중국 매출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각각 29%, 26%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진 연구원은 “5년만에 이노톡스의 임상 가능성이 재부각되고 있으며 강한 모멘텀들이 놓여 있다”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평균 EPS 증가율은 30%로 성장성도 과거보다 좋아 하반기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