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3년간 배당성향 25% 유지’ 재확인

2019-05-29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배당성향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추진 노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8일 향후 3년 간(2018~2020년) 연결 지배순이익을 기준으로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을 25% 이상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사주 800만 주도 매입했다. 당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18일까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는데 매입 완료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올해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260원으로 추정한다”며 “이에 따른 우선주 포함 합산 배당성향은 26.7%, 보통주 단독 배당성향은 20.9%”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우선주 유상증자 이후 금융그룹 통합감독을 비롯한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동종업계 대비 부진했는데 배당수익률과 우호적인 증권 업황, 최근의 적극적인 주주친화 노력을 고려할 때 확실히 바닥은 다진 모습”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