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평, ‘블록체인 기술’ 극찬
2019-05-31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시진핑 중국 주석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극찬을 하고 나섰다.
31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학원(CAS) 학회에 참석한 시 주석은 “21세기 들어 기술 혁명으로 세계 경제 구조가 재구성 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사례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 주석은 "글로별 경쟁 시대 속에서 번영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국가 연구소들을 설립하고 기술 인프라를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 주석은 이날 학회에서 기술 혁명의 예시로 든 것을 제외하면, 블록체인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나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 최정상급의 국가 지도자가 블록체인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향후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전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