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가면 32개국 330여종 세계맥주가 있다”

2019-06-03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27일까지 전 점에서 전세계 32개국 330여 종 맥주를 판매하는 ‘2018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홈플러스 전체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어나는 사이 수입맥주는 20%나 신장했다”며 “본격 여름시즌과 맥주가 빠질 수 없는 축구경기 시즌을 앞두고 이 같은 수입맥주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번 세계맥주 페스티벌에서 전세계 32개국 330여 종의 세계맥주를 대거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독일 파울라너 ▲체코 필스너우르켈 ▲중국 칭타오 ▲프랑스 크로넨버스 1664블랑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등 맥주 덕후를 위한 크래프트 비어는 물론 강서·달서·해운대·동빙고 맥주 등 그간 선보여온 국내 지역맥주 시리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멀티팩 패키지도 새롭게 마련해 상품구색을 확대했다. 평소 선호하는 브랜드 맥주를 한번에 많이 구비해두고 싶은 맥주 마니아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특별히 홈플러스 세계맥주 판매량의 상위 60%를 차지할 만큼 연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맥주들로만 멀티팩을 구성했다. 대표상품으로 ▲일본 삿포로 멀티팩 ▲네덜란드 하이네켄 멀티팩▲체코 필스너우르켈 멀티팩 ▲벨기에 호가든 멀티팩 ▲아일랜드 기네스 멀티팩 등의 13개국 세계맥주 멀티팩 24종을 선보인다. 아울러 서울 강서점, 합정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전국 주요 40개점에서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세계맥주 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다 음용한 세계맥주 빈 병 또는 캔을 매장 내 ‘월드 비어 리사이클 부스’로 가지고 오면 빈 병(캔) 개수에 따라 선물을 증정하는 ‘월드 비어 리사이클 캠페인(World Beer Recycle Campaign)’을 펼친다. 1~10병(캔)까지는 개당 세계맥주 코스터(컵받침)를 증정하고, 11병(캔) 이상 가져오면 개당 세계맥주 오프너를 제공한다. 단순 가격할인 행사를 넘어 고객들과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공병 모으기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전 국민의 축구 응원 열기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오는 18일까지 ‘월드 비어 위시 캔 이벤트(World Beer Wish Can Event)’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 예선 3경기 스코어를 모두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세계맥주 전용잔 패키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응모는 대한민국 1차전이 열리는 오는 18일 밤 9시 이전까지 40개 행사 점포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세계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식 먹거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12일까지 전 점에서 홈플러스 자사 간편식 올어바웃푸드(All about food, AAF) 행사상품 90여 종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AAF 감자탕, 핫윙, 바비큐 폭립 등 다양한 안주거리들로 맥주 마니아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홈플러스 세계맥주 페스티벌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선보이는데 그쳤다면 올해는 리사이클 캠페인, 응원 이벤트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다양하게 마련해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맥주 입문자, 애호가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